휘발유 가격 10주 연속 내린 L당 1355원…"약세 유지할 것"

설성인 기자
입력 2019.01.11 18:25
국내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휘발유 가격이 지난해 국제 유가 하락분을 아직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통상 국제 유가는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휘발유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019년 1월 둘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1월 첫째주보다 20.1원 하락한 L당 1355원을 기록했다. 경유 판매 가격은 19.5원 내린 L당 1253.1원을 기록했다.

/조선일보DB
상표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가 1월 첫째주 대비 21.2원 내린 L당 1327.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가장 비싼 곳은 SK에너지로 1월 첫째주보다 19.8원 내린 L당 1372.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부산이 23원 내린 L당 1309.4원으로 전국 최저가를 기록했다. 서울은 18.8원 내린 L당 1475.1원으로 전국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위험자산 투자 심리 개선 및 미·중 무역협상 긍정적 평가 등으로 상승했으나, 국내 제품 가격은 기존 국제 유가 하락분 반영 등의 영향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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