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현대·기아차노조, 4시간 부분파업..."재추진하면 추가파업"

김참 기자
입력 2018.12.06 14:28
현대자동차 노조가 6일 ‘광주형 일자리’ 반대를 명분으로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오전조와 오후조가 각각 두시간씩 4시간 파업에 들어간다. 기아차 노조도 같은 방식으로 4시간 파업을 진행한다.

파업 동참 인원은 현대차 노조원 5만1000명과 기아차 조합원 2만9000명이다.

현대차 노조가 지난 10월 울산공장 본관에서 광주형 일자리에 반대하는 집회를 갖고 있다./현대차 노조
현대차노조는 "광주형 일자리 일부 수정안 의결을 현대차 사측이 거부했지만, 정부와 광주시가 압박하면 언제든 협상이 재개될 수 있다"며 "파업 강행으로 광주형 일자리 완전 폐기 의지를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협상 재추진 기류가 형성되면 추가파업을 포함한 총력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이번 파업은 조합원 총회 등을 거치는 않은 불법 파업으로 손실에 따른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전날 노사민정협의회의 공동결의를 통해 현대차에게 최종협상(수정)안을 제시했으나 현대차는 "수정안은 투자 타당성 측면에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공식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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