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 BIZ] [테크의 Pick] 머스크의 '하이퍼루프' 도전, 10일 LA 인근 첫 시험 운행

임경업 기자
입력 2018.12.06 03:08

또 다른 LA 서부 프로젝트는 좌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개발을 주도해온 하이퍼루프가 오는 10일(현지 시각) 로스앤젤레스(LA) 공항 인근에서 첫 시험 운행을 한다. 머스크는 LA(세 군데)와 워싱턴 DC, 시카고 등지에서 하이퍼루프를 추진해 왔는데 첫 성과가 나오는 것이다. 앞서 LA 서부 일대의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중단되기도 했다.

LA 인근에 완공한 하이퍼루프 터널 내부 모습. /보링컴퍼니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드디어 10일 노선이 공개된다"며 "(하이퍼루프와 관련된) 로스앤젤레스(LA) 지하 터널 전체를 걸었다. 초조하고 긴장된다"고 밝혔다. 이 터널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개발 업체 '스페이스X'의 자회사 '보링 컴퍼니'가 만들었다. 이번 시험 운행은 LA 호손에 있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개발업체 '스페이스X' 주차장에서 출발해 약 2마일(3.2㎞)을 최대 시속 250㎞로 달리는 것이다. 시험 운행이 끝난 11일에는 일반인을 위한 무료 탑승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들은 "공개한 자료를 종합해보면 터널 안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철로가 깔려 있고 그 위를 차량이 고속으로 달리는 구조"라며 "테슬라의 전기차도 이 터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 같다"고 했다.

상용화 성공 시 이론적으로 최대 시속 1200㎞가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 B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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