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M 등 내년 모바일 게임 신작 5편 내놓을 것"

임경업 기자
입력 2018.11.09 03:08

엔씨소프트 김택진 CEO

"2년여 전까지만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을 만들지 않았던 회사였지만, 리니지M 성공을 계기로 모바일 시장에서 과감한 도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PC 게임의 후속작도 모바일로 만들어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해 즐기는 게임) 장르의 혁신에 나서겠습니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사진〉 CEO(최고경영자)가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신작 발표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엔 모바일 MMORPG 신작 5편을 출시하겠다"며 "새로운 스토리와 캐릭터로 기존 엔씨소프트의 PC 게임, 타사 모바일 게임과 차별화되는 대작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리니지2M'을 비롯해 '아이온2' '블레이드&소울2' '블레이드&소울M' '블레이드&소울S' 신작 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대표는 "다섯 작품 모두 과거 엔씨소프트가 PC용으로 만들었던 게임을 기반으로 한다"며 "PC 게임을 모바일로 옮기는 수준을 넘어 아예 새로운 후속작을 모바일로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PC 게임 출시 당시 아쉬웠던 점을 다수 보완하며 3D(3차원 입체) 그래픽의 수준도 대폭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6월 출시된 모바일 게임 '리니지M'으로 1조5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려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심승보 퍼블리싱(판매) 총괄은 "신작들이 북미·유럽과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B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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