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복직자들, 22일 평택공장으로 첫 출근

이병희 기자
입력 2016.02.22 17:04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노·노·사 합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복직된 희망퇴직자와 해고자를 포함해 신규 채용 인원이 평택 공장에 첫 출근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3월 출시를 앞둔 쌍용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의 생산을 늘리려는 방안으로, 채용 인원은 40명이다.

현장에 배치될 신규채용·복직 인원이 인재개발원에서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작년 12월31일 채용 공고를 내고 1300여명의 복직대상자에게 입사 신청을 받았다. 복직 점검위원회 검토와 서류전형, 면접, 신체 검사 과정을 거쳐 2월1일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채용된 이들은 20일까지 쌍용차 인재개발원에서 2주간의 실무 교육을 받았다. 22일에는 평택 공장에 출근했다. 이를 시작으로 2주간 현장 OJT(On The Job Training·직장 내 교육훈련)을 받는다. 3월 7일부터 정식으로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이번 신규 채용은 노사가 협력하고 경영정상화에 힘쓴 쌍용차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노·노·사 합의 이후 첫 복직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노사가 티볼리 에어의 성공적인 출시와 판매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와 쌍용차 노동조합, 전국금속노동조합 쌍용차지부로 구성된 노·노·사 3자 협의체는 작년 12월 해고자 복직, 쌍용차 정상화 방안, 손배 가압류, 유가족 지원 대책 등 4대 의제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합의안에는 지난 2009년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했던 희망퇴직자와 분사자, 해고자 중 입사지원자에 한해 기술직 신규인력 채용 수요가 있을 시 단계적으로 채용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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