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치맥 열풍..‘별그대’ 전지현 대사 한마디 때문에

OSEN
입력 2014.03.02 08:31



[OSEN=강서정 기자] 중국에서 치맥(치킨과 맥주의 줄임말)이 열풍이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전지현이 “눈 오는 날엔 치맥인데”라는 대사 한마디로 중국인들에게 치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달 26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중국의 치맥 열풍에 대해 전했다. 한 중국 특파원은 “‘별그대’를 통해서 본 한국의 모습들에 호감을 가지고 따라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서 치맥을 체험해보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인들은 닭고기를 볶아서 먹었는데 맥주 안주로 치킨을 먹는다고 생각을 못했다”며 “한 손에는 닭튀김을 들고 다른 한손에는 맥주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본인 SNS나 블로그에 올리는 것이 유행이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의 매체들은 “드라마의 대사 ‘눈 오는 날엔 치맥인데’ 한 마디가 조류인플루엔자로 큰 피해를 입은 업자에게 희망을 안겨준 셈이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중국 인터넷 사전에 ‘치맥’이라는 단어가 추가 됐다. 인터넷 사전에서 ‘치맥’의 어원을 ‘한국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여자주인공 천송이 대사 ‘눈 오는 날엔 치맥인데’라는 대사에서 유래하였다’고 설명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중국 치맥 열풍, ‘별그대’ 대단하다”, “중국 치맥 열풍 엄청나네”, “중국 치맥 열풍 대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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