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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러, 블라디보스토크서 회동…경제 협력 방안 논의

국제 이선목 기자
입력 2018.09.12 21:35 수정 2018.09.12 21:47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고 있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 중인 북한과 러시아 측 인사들이 만남을 갖고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일본 NHK가 1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은 이날 오후 알렉산드르 코즐로브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과 이고리 모르굴로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30여 분간 회동했다.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이 2018년 9월 12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러시아 측 인사들과의 회동 후 자리를 떠나고 있다. /NHK

모르굴로프 차관은 NHK에 "무역과 경제 분야에서 (북·러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했다"며 "북한이 따로 요청한 것은 없었고, 매우 좋은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모르굴로프 차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선 "특별히 논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날 회동에 배석한 알렉산드르 크루티코프 극동개발부 차관은 "러시아와 북한 은행 간 결제시스템과 양국 국경에 다리를 건설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내년 상반기에 다시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 대외경제상은 러시아 측과 회동 이후 취재진의 질문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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