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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60대, SUV로 고속도로서 근로자 3명 치어…2명 사망·1명 중상

사회 박현익 기자
입력 2018.09.12 20:57
12일 오후 1시 57분쯤 충북 청주시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이모(66)씨가 몰던 SUV 차량이 고속도로 가드레일 보수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을 덮쳐 2명이 숨졌다./뉴시스

6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을 하다 가드레일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을 치어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2일 오후 1시 57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이모(66)씨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작업 중이던 근로자 3명을 치고 1t(톤)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모(57)씨 등 근로자 2명이 숨지고, 이모(70)씨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사고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다른 근로자 곽모(63)씨는 병원에 옮겨진 뒤 숨졌다. 사고 차량 운전자도 갈비뼈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근로자들은 가드레일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운전자들에게 주의를 주기 위해 표지판도 설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운전자가 깜빡 졸아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 됐다"고 말했다. 이날 운전자 이씨는 회사 업무 때문에 대전 유성구로 가던 길이었다고 한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씨도 부상을 당한 만큼 상태가 안정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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