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강혜지, 나비스타 클래식 3R 공동 4위 '점프'
뉴시스 | 2012/09/23 11:21
강혜지(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타 LPGA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강혜지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프래트빌의 RTJ 골프트레일(파72·660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허미정(23·코오롱)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월 세이프웨이 클래식(공동 4위)과 캐나다 여자오픈(8위)에서 2번이나 톱10에 이름을 올린 강혜지는 상승세를 타며 첫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낸 허미정은 순위를 무려 17계단이나 끌어올리며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26·미국)와는 4타 차로 추격 가시권이다.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80야드에 육박하는 장타를 앞세운 강혜지는 페어웨이 적중률 79%에 89%의 그린 적중률을 앞세워 코스를 공략했다.
전반 9개홀 동안 파세이브 행진을 벌이며 예열을 마친 강혜지는 후반 라운드에 힘을 냈다.
11~12번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더니 15~16번홀에서도 연속으로 버디를 낚았다. 18번홀(파4)에서는 2온 1퍼트로 깔끔히 홀아웃하며 버디를 추가, 3라운드를 기분좋게 마감했다.
공동 2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허미정은 이븐파를 기록, 중간합계 11언더파 204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보기 3개, 이글 1개, 버디 1개를 묶어 타수를 줄이지 못한 허미정은 2계단 하락해 강혜지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나머지 한국인 선수도 선전하며 톱10 안에 2명이나 더 이름을 올렸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희영(25·하나금융그룹)은 렉시 톰슨(17·미국) 등과 함께 공동 6위그룹을 형성했다.
신인왕을 노리는 유소연(22·한화)은 이날 3타를 줄여 중간합계 207타를 기록, 공동 9위로 뛰어올랐다.
선두는 루이스 몫이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쓸어담는 무결점 플레이 끝에 리더보드 가장 윗 자리를 차지했다.
안젤라 스탠퍼드(35·미국)가 2타 차 단독 2위에 올랐고 리제트 살라스(22·미국)가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스탠퍼드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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